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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출연 [기생원정대 Ep.2] 현중아 우리 끝까지 함께 가는거지? 본문

우주신이야기

김현중 출연 [기생원정대 Ep.2] 현중아 우리 끝까지 함께 가는거지?

천사들의모후 2020. 12. 6. 21:34

Q 버거형의 음악 제작을 하게 된 계기

HJ 처음에는 장난인 줄 알았어요. '너 뭐하니?' 그래 갖고 '저 요즘 음악 하죠.' 그랬는데 그때 술자리가 여기까지 오게 될 줄 몰랐어요. 

 

# 버거형의 목표

김현중을 월드스타라고 생각하므로 김현중을 등에 업고 월드스타가 되길 원한다.

 

# 버거형이 김현중을 제작자로 선택한 이유

첫째 작사 작곡 제작이 가능한 사람을 아는 사람이 없고

둘째 김현중과 즐겁고 재밌는 추억을 남기고 싶어서

 

# 버거형이 좋아하는 가수

싸이

 

# 버거형이 요구한 음악

5일 안에 '어우야'라는 유행어가 들어가는 제2의 강남스타일

 

# 김현중의 요구

조인성 형과 진구 형의 지장 혹은 사인이 있는 뮤직비디오 참여 확인서

 

Q 버거형의 허세와 자신감에 대해

HJ 솔직히 말씀드려서 효준이 형의 허세, 자신감 자체가 저는 되게 외롭게 느껴지는 사람이에요. 효준이 형의 그 외로움과 쓸쓸함 뒤에 그걸 감추기 위한 좀 다른 표현방식이랄까요? 그걸 저는 알고 있으니까 참 어떻게 보면 재밌는 형이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좀 걱정이 되고 그리고 힘든 일도 많이 겪었었고 제가 그 과정을 다 아니까 조금 그게 마냥 재밌지는 않은 거 같아요. 

 

HJ 내가 가장 열심히 살았던 한주였던 거 같아요.

 

HJ 형, 썬글라스는 벗고 할게요. 

다시 한번 갈게요. '다'가 좀 애매하네요. 더더 잘할 수 있어요. 지금.

아닙니다. 아닙니다. 잘하고 있어요. 더 좋으려고 그러는 거예요.

좀 더 자신감 있게. 영혼이 없어요.

내일 다시 녹음해도 되겠어요? 내가 힘들어서 그래요.

 

+

 

도시정벌에서 처음 만났던 인연으로 여기까지 온 것 같고,

현중의 친형 결혼식 사회를 봐줄 정도로 친한 형인 것 같다.

효준 형이 겪었다는 힘든 일의 전후 사정을 다 알고 있다는 현중

그래서 효준 씨의 무례(?)하고 무모한 부탁을 들어주기로 한 것 같다.

김현중 님은 참 속깊고 좋은 사람 맞습니다!!!

 

그러나 나는...

100번 이해하고 너그럽고 좋게 생각하고 봐도

내겐 이 영상이 불편했다.

내게 김현중은 너무 귀하고 소중해서 그의 사진을 보고 영상을 보고 음악을 들을 때조차 집중하고 방해받지 않으려고 애쓰며 보는 아끼는 스타다.

그런 그에게 불편하고 힘든 부탁을 허세와 자존심으로 포장해서 무례하고 무모한 요구를 하는 것이

전혀 유쾌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내 스타 김현중이 버거형을 위해 5일 동안 만든 노래가 너무 궁금하고, 그가 디렉팅 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을 것 같아서 무지무지 기대되는 것은 사실이다.

 

예고 영상 속 내 스타의 옷과 모자를 벗겨서 입어보는 모습을 보니 전혀 웃기지도 않고 일진한테 삥 뜯기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

버거형 크루님들, 기생 원정대라는 콘셉트라는 거 잘 알지만 그래도 제작자로서의 내 스타를 존중해주시길 바랍니다!!!

너무 착한, 좋은 사람 김현중을 이용하는 모습, 팬들은 절대 보고 싶지 않아요.

이용당한 것도 총량의 법칙이 있다면 지금까지 살면서 당한 것만도 이미 용량 초과입니다.

그런데 이 프로젝트는 김현중이 다 알면서 당해주는 거라서 (나는 좀 불편할지라도) 이해하려고 합니다.

그의 좋은 마음이 제발 좋은 성과로 이어지길 바랄 뿐 입니다.

 

또 하나, 버거형뿐 아니라 그 누구라도 김현중 팬들은 콘서트에 게스트 나오는 거 싫어합니다.

1분 1초라도 방해받고 싶지 않고 오로지 김현중만 보고 싶어 합니다.

제발 콘서트에 나올 생각은 1도 하지 말아 주세요.

 

버거형이 대박 나길 바랍니다.

버거형뿐 아니라 김현중 지인들이 다 잘 먹고 잘살길 바랍니다.

이유는 그 누구도 김현중에게 빌붙거나 이용하거나 사기 치는 일 없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팬들은 only 김현중을 사랑하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