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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2019 BIO-RHYTHM in SEOUL 11월 15일 현중토크를 중심으로 본문

우주신이야기

김현중 2019 BIO-RHYTHM in SEOUL 11월 15일 현중토크를 중심으로

천사들의모후 2019. 11. 18. 21:19


출처  http://ilovehyun.com/


1. Bark Matic

2. Unbreakable

3. So What


안녕하세요?

2019년 바이오리듬 월드투어 in 서울 드디어 첫번째날의 장을 여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무대에서 자유롭게 한국어를 할 수 있다는 게 무척 감사합니다.

습관적으로 말을 한 다음에 한 템포를 쉬어요.

왜냐하면 통역을 기다리거든요.

그런데 오늘 통역이 없으니까

오늘은 오랜만에 만나 뵙는 이 한국 팬분들과 (보고 싶었어요)

잘 지내셨죠?(네) 저도 보기와 같이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반가운 얼굴들이 무대 위에서 이렇게 보이는데요.

여러분 얼마 만에 저희가 콘서트를 했죠? 2월이죠?

1년에 두 번씩 콘서트 해드린다는 약속 이렇게 지킬 수 있어서 정말 좋고, 또 내년에는, 내년에도 해드릴게요.

내년에도 굉장한 공연 준비하고 있거든요.

제 머릿속에는 1년 뒤가 다 정해져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 돈 많이 버세요.

내 공연 놓치면 그 공연 하나하나가 아깝잖아요.

제가 언제까지 노래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힘닿는 데까지 할꺼니까요.

여러분들도 힘닿는 데까지 건강하시고요. 힘닿는 데까지 저축하시고요.

티켓 2장씩 사세요. 점점 풍채가 넓어져가지고 2자리씩 앉으셔야 해요.

별 시답지 않은 소리를 했네요.


이 [SALT] 앨범이 나오고 나서 한국에서 하는 첫 콘서트인 것 같아요.

[SALT] 앨범 열심히 만들었는데 여러분들 앞에서 새로운 노래를 계속 들려드릴 수 있게 되었어요. 감개무량 합니다.

그리고 텐션이 좀 낮은 것 같아요. 텐션 좀 올려볼까요?

2층에 계신 팬 여러분들도 텐션 좀 많이 올려주셨으면 좋겠어요.(환호) 좋아요.

그럼 계속해서 노래 불러드릴께요. 1층이 더 작은 것 같아요.

어쨌든 아는 노래 있으면 따라 불러주세요. 잘 모르시는 해외 팬분들은 박수라도 쳐 주세요.

계속해서 불러드릴께요. Love Song


4. Love Song

5. Pure Love


한국에서는 앨범을 안냈지만 마지막에 부른 노래가 Pure Love 라는 노래에요. 좋아요?(네)

일단 좀 앉으세요.(현중~)네~

한국에서 공연하는 일이 왜 힘든건지 모르겠어요.

해외에서 반응이 점점 좋아지다 보니까 한국에서 콘서트 할 기회가 많이 없는 것 같아요. (안돼)

네? 말이 그렇다는 거에요. 그래도 1년에 두번씩은 하잖아요.


그리고 이번 월드투어 중에서 이렇게 밴드로 첫걸음을 걸을 수 있는 이 콘서트는 바이오리듬을 통해서 뭔가 한 단계 음악적으로도 더 성숙한 것 같고요.

그리고 여러 해외 팬분들을 만나 뵀는데, 이렇게 밴드로 전향한 거에 대해서 걱정 반 근심 반 했었는데, 그 개념이, 또 넘어야 할 것들은 많지만 어느 정도 벽을 허문 것 같아서 이번 투어도 의미가 깊어진 것 같아요.(박수)

앞으로도 더더욱 열심히 음악 만들어서 보다 좋은 음악 많이 들려드려야겠죠. (네) 알겠어요.


이번에 들려드릴 곡은요. 제가 가장 처음으로 작곡했던 노래인데 HAZE라고요(조명이 꺼짐)

잠시만요.(다시 조명이 켜짐) HAZE입니다 라고 안 했습니다.

이 노래는 볼리비아나 페루나 멕시코, 태국 이렇게 다 불러봤는데도 또 하루하루 느껴지는 이 감정이라는 게 있는 것 같아요.

오늘로 투어를 시작한 지 3개월이 지났는데요.

3개월 만에 또 얼마나 맘적으로 성숙했는지 그동안 보고 느낀 것들을 이 노래에 담아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 잘 들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HAZE


6. HAZE


네. HAZE 였습니다. (너무 좋아요) 좋아요? (네) 저도 좋아요.

다음에는 한국 팬 여러분들이, 이 노래는 일본에서 밖에 안 불러본 것 같아요.

뭐일 것 같아요?

HEAT요? HEAT는 한국어로 안된데요. 저작권이 저한테 없어서 죄송합니다. 베낄 수는 없잖아요. 하하

이 노래를 부르면 여러분이 굉장히 좋아할 것 같아요.

우리가 연습할 때도 참 팬들이 좋아하겠다 라는 생각으로 연습했는데

이번 공연에서 처음 불러보는 노래예요.

뭘까요? Just for my love


7. Just for my love


Just for my love 듣고 왔습니다. 좋아요?(네)

저는 이 노래를 굉장히 많이 한 줄 알았어요. 생각해보니까 한국에서 한 번도 안 불렀더라고요.

네? 부산에서 했다고요? (네) 확실해요? 죄송해요. 몰랐어요.

네? 시간을 멈춰달라고요?

그 능력 빠진 지 꽤 됐습니다. 한번 해볼까요?

시간 멈추는 거 이거 하면 여러분들 멈출 수 있어요?

해볼게요. (네) 아무것도 반응하면 안 돼요. (네)

하나 둘 셋 딱!

봐요. 못 멈춰요. 이렇게 막 부산스러워서

다시 해볼게요. 하나 둘 셋 딱!

네. 이대로 두 시간 저 혼자 콘서트 할게요.(폭소)

딱!(박수)

이번에 불러드릴 노래는요. 우리 한국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노래예요.

반주만 들어도 알겠죠? 포장마차에서

여러분들 포장마차에서 좋아하는 사람이랑 오뎅탕에 소주 한잔하면서 얘기하면 좋잖아요.(네)

그런 감정이 우리나라밖에 없더라고요.

제가 다른 나라 가서 포장마차 이런 데서 데이트하면 참 좋지 않아요? 하니까 다들 아니래요.

싫어하는 사람이랑 가는 곳이래요.

네. 좋아요. 포장마차 들려드릴게요.


8. 포장마차에서


정말 이 공연장이랑 잘 어울리는 노래였던 것 같아요. 포장마차에서

한국 팬분들에겐 처음 들려드린 노래죠? 어때요? 좋아요? 달달하죠? (네)

앞으로는 더 달달한 노래 만들어볼게요.

날이 갈수록 긍정적인 마인드가 돼서 밝은 노래를 쓰고 사랑한다는 표현도 잘 나오는 것 같아요.(박수)

예전에는 이별, 아픔, 상처, 고독, 저주 막 이런 거였는데, 지금은 사랑하고 (하트 한번 날려주세요)

하트요? 어떻게? (손하트 하면서) 이렇게요? (환호+박수)

손톱을 안 잘라서 큰 하트는 (못해요)


네 알았어요. 한국에서도 이 무대를 끝장, 지금부터 보여드리려고 해요.

앉아있지 말고요. 자, 이제 놀 준비됐죠?

하나 둘 셋 넷 다섯 곡을 내리 달릴 건데요. 정신 단디 챙기세요.

자, 가볼까요? Beauy Beauty


9. Beauty Beauty

10. Gentleman

11. Lucky Guy


좋아요. 그러면 잠깐 쉬었다가는 타임이에요. 멤버 소개하고 가야 해요.

먼저 제미니 밴드 최고의 기타리스트 김은총 씨를 소개합니다. 박수쳐줘요. 춤출 사람 춤추고요. 춤출 사람 춤춰요.

자 저희 밴드의 제일 형이고요. 형인데 드럼을 굉장히 잘 쳐요. 드러머 구명일

저희 밴드 마스터예요. 베이시스트 김서현입니다. 큰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

우리 밴드 가장 없어선 안될 존재, 살림꾼. 김빛나 양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기타 박준형 씨를 소개합니다. 큰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

네 저는 김현중이고요. 여기 계신 여러분은 김현중을 사랑하고 계시는 헤네치아 여러분들이십니다.(환호)

(잘 안 들리고) 자 점점 텐션이 올라가고 있어요. 계속 박수쳐요.

문라잇 밤이야 문라잇 밤이야 문라잇 또 밤이야


12.  MOONLIGHT

13. I'm a million


(김현중×김현중 연호)

호응해줄 힘도 없어요. 잠깐만 냅둬주세요.

여러분 재밌어요? (네) 헉헉 노는 거 재밌어요? (네)

저도요. 노는 것도 재밌고 힘들어요. 노는 건 재밌는데 너무너무 죽을 것 같아요.

(앉아서 하세요) 자 앉아요. 나도 앉고


오늘 날씨가 추워요. (더워요) 덥죠? 빨리 외투 벗어요. 외투 안 갖고 온 사람들은 벗지 말고요.

백도 아래다 놓고 bag

아래다 놔도 안 훔쳐가요. 훔쳐가면 바로 연락 주시면 잡아드릴게요.


아, 너무 힘들어요. 헉헉 쉽지 않아요.(박수)

벌써 공연이 반이 끝났어요. 그쯤 되었다고요.

어떤 얘기를 해야 제가 숨을 고를 수 있을까요?

참고로,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내년 예상은요. 일본 투어도 할 거고요.

한국에서도 내년 내 생일에 한국에서 콘서트도 할 거예요.

매년 내 생일에 외국에서 콘서트를 했었는데 이번만큼은 한국에서 좀

내 의견이에요. 내 의견. 회사 의견이 아니고

한국 앨범이 내년 6월까지 나와야겠죠? 겁나게 만들고 있어요. 지금.

장담하건대  I'm a million, Bark Matic 그걸 한번 더 뛰어넘는 음악을 만들고 있어요.

물론 감미로운 노래도 만들고 있고요.

얼마 전에 일본 신곡도 만들어 놨고요. 바빠요.


계속해서 WHY 불러드리고 싶어요.

이 노래는 굉장히 성스러운 것 같아요. 아름답고

뭐든 모든 걸 안고 있는 듯한 노래예요. 이 노래는

그래서 노래하면서 벅차고 그래요. 들려드릴게요.


14. WHY


네 WHY 잘 듣고 왔습니다.

오늘 공연장이 추울 줄 알고 걱정을 많이 했어요. (더워요)

네 그렇다고 에어컨을 켤 수는 없잖아요. (켜요)

알았어요. 내일은 켜드릴게요.


이번에 불러드릴 곡은요. [SALT] 앨범에 있는 노래예요.

제 노래 중에서 가장 현실적인 아픔을 고스란히 담아낸 노래인데요.

'널 지워간다' 란 노래예요.

'널 지워간다'를 부를 때마다 이 노래 역시도 34살의 김현중이 감정을 잘 표현하는 것 같아요.

25살 26살 때는 이런 노래를 절대 못 불렀을 것 같아요.

이 노래는 역시나 40이 되고 50이 돼도 더 잘 불러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34살의 김현중이 11월 15일에 '널 지워간다'는 이런 것이라고 느껴보세요.

들려드릴게요.


15. 널 지워간다


34살의 김현중이 부른 널 지워간다 였습니다.

(비가 와서 더 좋다) 뭐라고요? 빗소리가 들려요?

오늘 비가 와요. (네) 올 줄 알았어요. 내일이라도 안 오겠죠.

오늘 그거 알아요? 첫눈 내린 날인 거? (네)

첫눈 오는 날 이런 콘서트라니요! (박수)

그거 알아요? 올해 첫눈 오는 날 콘서트 한 거 제가 최초예요. 이것도 복이죠.

(럭키가이) 맞아요. 럭키가이에요.


이번에 불러드릴 곡은요.

이렇게 눈도 오고 비도 오고 하니까 이 노래도 어울릴 것 같아요.

사계라는 곡인데요.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지나도 오지 않는 너 그래도 나는 널 기다리고 있어라는 곡이에요.

오늘 이 날씨가 겨울이 왔구나를 느끼게 해 주는 것 같아요.

첫눈이 내리는 날의 사계입니다. 들어주세요.


16. 사계

17. 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까지 잘 듣고 왔습니다.

정말 이쁘네요. 이렇게 뭔가

뭐예요? 핸드폰이에요? (네) 잘 만들었네요. 굿즈보다 나은 것 같아요.


이제 잔잔한 노래해 드렸으니까요. 조금 업 시켜야겠죠?

계속해서 들려드릴 곡은요. 미저리란 곡이에요.

미저리가 뭔지 아세요? 뭔데요?

나? 여러분 미저리예요? 미저리처럼 응원해주세요.

저도 여러분의 미저리가 돼서 미저리처럼 노래해드릴게요.

어떻게 불러야 돼? 그러면. "내 손끝에 닿지 않는"

정상적으로 부를게요. 계속해서 미저리 불러드릴게요.


18. 미저리


2019년 바이오리듬 월드투어를 통해서 여러분들께 밴드로서 새로운 음악을 시도하는 첫걸음을 뗐어요.

물론 앞으로 더 넘어가야 할 장벽들이 많지만 이렇게 앞에 계신 저를 믿고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을 위해서

앞으로도 변치 않고 열심히 음악 하고요. 열심히 여러분들 사랑할 테니까요.

그리고 정말 감사드린다고 이 자리를 빌려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 무대의 한 사람으로 제가 내 힘으로 이 무대에 서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바로 여러분이 있기 때문에 제가 이 무대에 서 있는 존재가 되었고요

그래서 이 자리를 빌어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앞으로는 여러분들이 제가 힘이 들 때 힘들어할 때 여러분들이 손을 내밀어 주셨지만

앞으로는 여러분들이 힘들 때 제가 좀 더 강한 사람이 돼서 여러분들 손을 잡고 놓지 않을게요.

사랑합니다.

여러분들 모두 하늘 위로 손을 쫙 펴주세요.

결코 여러분들이 힘들 때 지칠 때 외로울 때 제가 여러분들의 그 손을 놓지 않겠습니다. Take my hand


19. Take my hand

20. ASTRAEA


네. 미저리에서 ASTRAEA까지 잘 듣고 왔습니다.

Take my hand 때 전해드렸던 말들은요 정말 오래전부터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하고 싶었던 얘기예요.

벌써 데뷔 15년 차를 바라보고 있는데

네? (원로가수) 원로가수라고요? 아직 아이돌이에요. (폭소)

알았어요. 네? 아이돌. 아이돌. 아직 춤을 잘 추는데 안 추는 거예요. (보여줘 보여줘 보여줘)

보여줘요? 지금 마지막 멘트거든요. 지금. NEW WAY 하고 들어가야 되는데

네. 알겠어요. '제발' 한번 갑시다! 여러분!

오늘은 노래보다도 춤을 좀 더 잘 춰야겠네요.

갑자기, 오늘 큐시트에 '제발'이 없어서. '제발'을 하게 될 줄 몰랐네요.

중년돌의 멋진 폭발을! 중년돌이라니 내가, 여러분들은 할미새들ㅋㅋ 장난이에요.

중년돌의 위력을 보여주겠어요.

서현 씨, 네. 중년돌의 위력을, 중년 밴드입니다. 나 혼자 죽을 수는 없잖아요.

우리 명일이 형은 고령돌입니다. 고령돌 하하

중년 밴드의 멋진 모습을 지켜봐 주시죠.

'제발' 나온 이래로 지금 가장 열심히 부를 거예요. 자 갑시다.


21. 제발


춤 못 춰서 안 추는 게 아니에요. 힘들어서 안 추는 거예요.

계속 밴드 하다가 죽기 전에 한 번은 춤추는 콘서트 한번 보여드릴게요.

한곡 하고 산소호흡기 하고 한곡 하고 산소호흡기 하고

할 수 있어요. 사실 지금도 문제없는데 지금은 이런 음악이 더 좋고요.

(브레이크다운 삼단 기어 춤추면서) 하나도 안 까먹었어요.

심지어 스노우 프린스도 기억하는걸요.

(춤추며) Show me your eyes and give you my love 난 니가 좋은 걸 love you forever

하나도 안 까먹었어요.

옛날부터 팬인 분들이 옛날 노래 굉장히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어쨌든 오늘 콘서트는 여기까지예요.

여러분들의 귀중한 2시간이 헛되지 않았으면 참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해요.

여러분들 오늘 재밌었어요? (네)

오늘 텐션이 맨 마지막만 같았으면 처음부터 좀 더 좋았을 텐데

내일도 오시는 분 손들어 봐요.

내일은 어마어마한 무대 준비하고 있으니까요.

오늘 집에 들어가서 맥주 한잔도 드시지 마시고 바로 주무세요.

어쨌든 오늘 와주신 여러분들, 2층에 계신 여러분들, 1층에 계신 여러분들

그리고 1층에 제미니밴드 가족분들 지인분들 다 오셨다고 들었는데

제미니 밴드 여러분들 부모님들의 소중한 아들 딸들이 저를 위해서 이렇게 헌신해주고 계십니다.

정말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세계를 누비고 있습니다.


어쨌든 마지막 곡은 NEW WAY를 들려드릴 건데요.

말 그대로 새로운 길이에요.

제가 앞으로 걷는 한보 한보가 저희 미래가 될 거고요. 그리고 나의 미래 그리고 (우리의 미래) 여러분들의 미래

그리고 말 그대로 첫걸음이 될 겁니다.

NEW WAY 들려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오늘 와주셔서


22. NEW WAY


앵콜


23. I'm a million

24. Bark Matic


네. 오늘 공연 어땠어요? 역시나 역시죠.

오늘 오랜만에 보여드린 공연인데 원 없이 무대에서 100% 보여주진 못했지만 90% 보여드린 것 같아요.

또 그 아쉬운 점들은 내일 200% 보여드릴 테니까 200%의 마음으로 와 주세요.

내일은 오프닝부터 죽어 보자고요.

어쨌든 오늘 와주신 모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인사드리겠습니다.

우리 제미니 밴드 여러분들과 인사드리고 싶어요.

다 같이 와주세요.

오늘 최고의 무대를 보여 주신 우리 제미니 밴드에게도 큰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늘 좋은 노래 늘 행복하고 기쁜 노래 여러분들 위해서 이 무대 위해서 헌신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이렇게 인사할게요. 오늘은 '여러분 사랑합니다'로

그럼 여러분들은 '사랑해'하고 해주세요.

알았죠? 막 이렇게(손하트) 흔들어주시면 좋고요.

자 인사드릴게요.

여러분 감사하고 하나 둘 셋 '사랑합니다' (사랑해)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였습니다. 김현중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한국 팬들에게는 현중토크 기록이 필요없지만 나중에 읽어보고 싶어질 수도 있고 해외팬들이 기다리실 것 같아 기록합니다.

전 첫날 공연이 더 행복했습니다.

다음 날 또한번의 공연이 남아있었기 때문이었겠죠.ㅎㅎ


# 팬들 환호 때문에 안들리는 부분은 생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