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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신이야기

김현중 [널 지워간다] 음원 + 가사

천사들의모후 2019. 8. 11. 19:32




널 지워간다 - 김현중

텅빈 집안 가득히 네 향기들이 아직도 여전해
자꾸만 생각나

여태 치우지 못한 네 흔적들을 이젠 보내려해
근데 쉽지가 않아

멍하니 밤을 지새는 날들
쓸쓸하게 밥을 먹는 날들이
여전히 사진 속 너의 미소
그렇게 하루하루 눈물 속으로 널 지워간다. 널 지워간다...

내게 전부였던 네 웃음 꽃은 여전히 그대로
아름답게 흩날릴까

멍하니 밤을 지새는 날들
쓸쓸하게 밥을 먹는 날들이
여전히 사진 속 너의 미소
그렇게 하루하루 눈물 속으로 널 지워간다.

니가 없는게
아직까지 낯설고
익숙지 않아

이별의 아픔이 사랑의 깊이를
이제서야 말해줬어

네가 없이 영화를 보는 날이
함께 걷던 우리의 이 길이

멍하니 밤을 지새는 날들
쓸쓸하게 밥을 먹는 날들이
여전히 사진 속 너의 미소
그렇게 하루하루 눈물 속으로
널 지워간다

.

.

.

김현중 디지털싱글앨범 [SALT]

'탁월함, 그 어디에나 빠지지 않는 요소' 2019년 새로운 디지털 싱글앨범 'SALT'로 그가 돌아왔다.

가수 김현중은 지난 2017년 HAZE를 시작으로 올해 2019년 2월 정규앨범 'NEW WAY' 발표를 함으로써 모든 곡의 작사, 작곡, 편곡을 직접 참여할 만큼, 뮤지션'으로써의 능력을 확연히 보여주었다.

이번 새로운 앨범 'SALT'는 이전에 보여주었던 음악적 색깔과는 또 다른 모습을 담았다.
영감을 얻기 위해 그는, 그의 음악적 동료들과 함께 제주도로 넘어가 한달 남짓 타지 생활을 하며 이번 작업에 몰두하였고 그로 인해 탄생된 '포장마차에서', '널 지워간다', 'Bark Matic'은 그가 제주도에서 느꼈던 한적함과 포근함, 따뜻한 느낌을 고스란히 담았고, 신나고도 즐겁고, 유쾌함까지 느낄 수 있는 앨범을 만들었다.

'포장마차에서'는 따뜻한 기타선율이 사운드의 주를 이루는 곡으로 선선한 제주도의 밤바다를 연상시킴으로써 사랑하는 연인과 같이 듣기 좋은 곡이다.

'널 지워간다'는 이별의 아픔을 슬프지만 아름답게 표현하였고, 특히 고급스러운 오케스트레이션이 돋보이는 곡이다.

'Bark Matic'은 실제로 그의 반려견 ' Matic'이를 참여시키는 등 반려견을 향한 애착을 보여주며, 익살 스럽고도 그루브하며, 에너지 넘치는 느낌이 인상적인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