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 9회 10회 재방송 누리기

 

 

 

 

 

일부러 알람 맞춰 놓고 9회 10회 재방송을 보았다.

이런 기쁨도 이제 얼마 안남은 것 같아서 말이다.

이제 정말 마지막까지 달려왔다.

다시봐도 이쁜 준우와 선아, 효자 인섭과 공간능력자일 때나 사자일 때나 한결같이 고지식해 보이는 명운의 아들 사랑도 인상적이고, 얄미운 꼬마 선아도 다시보니 귀엽다.

수나 모녀. 인섭 부자, 명운 형제, 선아 부녀 등을 보면 캐스팅을 정말 잘한 것 같다. 어찌 그리 닮고 느낌 비슷한 배우들을 섭외했는지 ㅋㅋ

그동안 꿈으로 보여졌던 흐릿한 영상보면서 누굴까 궁금했었는데 알고보니 다 보인다.ㅎㅎ

 

이제 남은 이야기 잘 풀고 이쁘게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다.

준우는 얼마나 지독한 사랑을 했길래 오랜세월이 지나도록 못잊고 괴로워하면서 매번 기억을 지워달라고 했던 걸까?

수요일 목요일이 기다려지면서도 그날이 되면 넘 아쉬울 것 같은데...

마지막까지 이 드라마가 잘 마무리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