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 · 책] 도련님 坊っちゃん

후지 TV 2016년 신춘드라마 스페셜

원작   나쓰메 소세키

주연   니노미야 카즈나리

혼자 공부하는 것에 한계가 있어서 그동안 일어를 배우러 다녔다.

어제 종강이었는데...

노래 한곡, 드라마 한편을 함께 보았다.

이 드라마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보통 원작보다 못하다는 평이 많은데 이 드라마는 원작을 훼손시키지 않으면서

영상의 장점을 살려 생략과 집중을 아주 잘 했다.

나중에 일어공부하는 마음으로 다시 볼 생각이다.

어제 딸아이 교양수업 합창 종강음악회가 있었다.

그래서 일어수업 끝나자마자 딸의 학교로 달려갔다.

미로 안에 숨어있듯 찾기 어려운 음악대학을 늦지않게 잘 찾아갔다. 뿌듯 ㅋㅋ

합창 발표 중간에 남성중창이 있었는데

조금전 일어수업시간에 배운 바로 그 노래를 부른다.

[천개의 바람이 되어 千の風になって]

아니 이런 우연이...

집에와서 찾아보니 일본, 한국, 미국에서 모두 인기를 얻은 곡이었고 추모곡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고...

유튜브에는 세월호 추모곡으로 쓰인 영상이 많았다.

아~다시 생각해도 너무 아픈 세월호!

집에 책이 있어서 바로 읽었다.

1906년에 발표된 글이라는데

오늘의 사회문제들이 모두 담겨있어서 전혀 세월이 느껴지지 않으며

글이 담백해서 술술 읽힌다.

드라마를 본 직후라서 글을 읽을때 배우들 얼굴이 떠오르면서 미소짓게 되는...

드라마도 책도 재밌게 봤다.

천엔 지폐에 나쓰메 소세키 초상화가 쓰일 만큼 유.명.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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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스타님아~내가 일본어 공부를 시작한 이유는 오직 너 때문인거 알지?

대강의 노래 가사 내용은 알지만 더 잘 알고 싶고

혹 일본 투어라도 가면 일본팬들이랑 인사라도 나누고 싶어서야.

내가 뭔가 하고 싶은 일을 찾고 뭐라도 하게 만드는 동력을 주는 사람

그사람이 너야~

그러니까 건강하게 잘 지내고 힘내주라!!!

우리 곧 다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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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중 승소 #

법원은 16억 원을 배상하라는 최씨의 주장은 완전히 거짓말로 판명되어 모두 기각 하고,

오히려 김현중씨에게 최씨가 1억 원을 지급하라 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 김현중씨는 형사소송을 통해 명백하게 최씨의 범죄사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최씨는 사기미수와 명예훼손의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