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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연전시책이야기

[영화] 호세마리아 신부의 길 There Be Dragons

천사들의모후 2015. 7. 13. 04:48

 

 

 

감독   롤랑 조페

출연   찰리 콕스, 웨스 벤들리, 더그레이 스콧, 유나 유가데

 

 

전쟁의 상처는 어디나 큰 줄 알지만 스페인 역시 내전의 상처가 크다.

성인이 된 호세마리아 신부의 삶...

신부니까...성인이니까...나랑은 다르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고뇌하는 신부님이 폐허가 된 성당에서 무릎꿇고 기도하던 모습!

예수님도 신부님도 늘 기도하셨다는 사실에 심장이 쿵!!

요즘 내가 기도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

 

영화 속에서는 신부가 아닌 그저 인간으로 살았던 신부의 친구 마놀로의 삶이 더 눈길이 간다.

전쟁으로 인해 상처받고 신념을 지키기 위해 나쁜짓을 서슴치 않는 인간,

전쟁 속에서도 사랑을 하는 인간, 살아남았지만 지옥 속을 살았던 인간

그 인간의 모습에 더 마음이 갔다.

누군가에게는 정말 죽일놈인데...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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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밀양]에서 아들을 죽인 유괴범을 만나러 간 엄마 신애.

어렵게 용기내 갔는데 살인범은 이미 편안한 얼굴이다.

교도소안에서 신앙을 갖게 되어 하느님의 용서를 받았다고...

아들을 잃고 지옥 속을 살고 있는 엄마는 겨우 살인자의 얼굴을 볼 용기를 냈는데

이미 용서받았다며 구도자의 얼굴을 하고 있는 살인마!

그 때 그 어이없음은 시간이 꽤 지난 지금도 기억에 생생하다.

 

이후, 여러차례 진정한 회개와 용서에 대한 강론을 들었다.

피해자는 그 끔찍한 상처에서 평생 벗어나지 못하는데  왜 가해자는 용서받는 걸까?

감히 용서를 구하면 안되는 거 아닌가?

지금도 난 저런 뻔뻔한 인간들이 신의 용서를 받을까봐 두렵다.

 

너!너!너! 회개하지도 말고 용서를 구하지도 마라! 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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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중 승소 #

법원은 16억 원을 배상하라는 최씨의 주장은 완전히 거짓말로 판명되어 모두 기각 하고,

오히려 김현중씨에게 최씨가 1억 원을 지급하라 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 김현중씨는 형사소송을 통해 명백하게 최씨의 범죄사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