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2019 BIO-RHYTHM in 멕시코 10월 12일 현중토크를 중심으로
1. Bark Matic
2. Unbreakable
3. So What
(엄청난 환호와 김현중을 연호하는 팬들에게 멕시코 말로 인사하는 현중)
정말 오랜만이에요. 이 장소에서 함께 한지 2년이란 시간이 지났어요.
여러분 2년동안 잘 지냈죠? 여러분을 2년만에 만나니까 너무 너무 기분이 좋아요.
오늘 여러분을 위해서 최고의 무대를 준비해 왔습니다.
오늘 이 공연장의 지붕이 뚫려버릴 수 있도록 놀아봅시다.
계속해서 다음 노래 들려드릴께요.
4. Kiss Kiss
5. Love Song
6. Pure Love
(엄청난 환호)
2년전과는 다르게 오늘은 밴드와 함께 멕시코에 찾아왔습니다.
2년만에 온 저의 무대를 여러분들 어떻게 보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좋아요?
여러분 제가 정말 많이 기대하고 2년을 기다렸어요.
멕시코에 다시와서 꼭 여러분의 엄청난 함성을 듣고 싶어서 제가 2년을 기다렸습니다.
이제 매년 올 수 있도록 노력할께요. 계속해서 여러분들을 위해서 "사랑해"
(사랑의 노래 HAZE라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싶고,
이 부분은 팬들 함성 소리가 너무 커서 잘 안들립니다.)
HAZE 불러드리겠습니다.
7. HAZE
(HAZE의 떼창에 김현중도 감동한 듯 싶고 노래가 끝나자 김현중을 연호하는 팬들)
8. 내머리가 나빠서
(역시 아름다운 떼창과 함께 노래가 끝나자 김현중을 연호하는 팬들)
네, 예상했지만 멕시코는 대단한 팬분들 같아요.
솔직히 제가 노래를 잘 부르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여러분의 함성이 너무 커서 제 목소리가 잘 안들려요.
(폭소와 엄청난 환호)
이번에 한국에서 새로운 앨범이 나왔어요.
멕시코 팬 분들은 특히나 어떤 표현을 하고 싶냐면요. 달콤하다는 말이 참 어울리는 것 같아요.
이번에 한국에서 나온 새로운 곡은 여러분들 처럼 달콤한 노래에요.
여러분들의 달콤한 기운을 받아서 노래할께요.
9. 포장마차에서
(팬들 호응에 감동했는지 노래 끝나고 팬들을 향해 박수치는 현중
사랑해를 연호하는 팬들
너무 아름답고 감동적인 한 순간이었던것 같아요)
이제 오늘 공연의 하이라이트 입니다.(멕시코 국기를 받아 들어보이는 현중)
자 여러분 놀 준비 되었어요? 자 이제 신나게 놀아볼께요.
Are you ready Let's go × 3 Let's go
10. Beauy Beauty
11. Gentleman
12. Lucky Guy
13. MOONLIGHT
14. I'm a million
(엄청난 환호)그라시아스
어때요? 2년 기다린 보람이 있어요?
오늘 2년 기다린 만큼 여러분들의 갈증 끝까지 다 해소시키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김현중을 연호하는 팬들)
(은총씨가 현중씨 머리카락을 정리해주자)제미니 밴드에게도 큰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
(제미니를 연호하는 팬들)
제미니 제미니(팬들이 제미니를 연호하는 그 박자에 맞춰)
I'm a million을 아카펠라로 부르기 시작하자 제미니 밴드가 현중의 노래에 맞춰 반주(엄청난 환호)
이건 준비된 노래가 아니었어요.
여러분이 주신 함성 만큼 지금 이렇게 즉석적으로도 노래를 더 불러드릴 수 있으니까요
(더 큰 환호와 함께 멕시코 민요같은 노래를 합창하는 팬들)
자, 다음 노래 들려드릴께요.
이제 슬퍼져야 될 시간입니다.(안돼)
슬퍼지기 싫어요? ( NO) 슬퍼져야 다시 놀죠. 지금 이 텐션으로 계속 가다보면 제가 쓰러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끝까지 이렇게 응원해주시면 앵콜때 끝내주는 무대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WHY라는 곡 불러드릴께요.
15. WHY
(WHY도 떼창하는 멕시코 팬들)고맙습니다. WHY까지 듣고 왔습니다.
네 멕시코 두번째 이렇게 오는 거지만 정말 굉장한 곳인 것 같아요.
뒤에 계신 분들은 좀 앉아보세요.
앞에계신 분들은 앉지말고 체력이 좋아서 앞 자리에 온거니까(폭소)
정말 이렇게 멕시코에 자주 올 일이 없어요.
지구는 크지만 여러분들이 이렇게 먼 곳에서 기다리시고 제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걸 이렇게 또 한번 느끼고 나니까 정말 열심히 음악 만들고 여러분의 이 사랑을 어떻게 표현해드려야 할지 매일 고민하면서 살아야 할 것 같아요.
저는 비록 지구 반대쪽에 있지만 늘 마음은 여러분들 곁에 항상 있다고 생각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앞으로 제 남은 인생의 모두를 여러분들의 행복을 위해서 살겠습니다.
이번에 들려드릴 곡은요. 정말 슬픈 정말 정말 슬픈 노래에요.
여러분도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한번쯤 해봤겠죠?
이 노래는 친구가 되었든 가족이 되었든 사랑하는 연인이 되었든 그 사람과 이별을 하고 그 사람과의 이별을 느끼는 혼자만의 시간을 표현한 노래에요.
여러분들 이 사랑의 노래를 가슴으로 느껴주세요.
널 지워간다 들려드리겠습니다.
16. 널 지워간다
(큰박수와 사랑해 연호)슬픈 노래였죠.
멕시코는 계절이 몇개나 있나요?(four) 사계절이 있죠?(네~)
이번에 불러드릴 노래는요. 사계절.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는 너에 대한 노래를 할꺼에요.
사계 불러드릴께요.
17. 사계
18. Paradise
지금 들으신 곡은 말 그대로 파라다이스
꿈을 잃지 않고 향해가는 희망의 돛단배 같은 노래입니다.
여러분들도 가끔 힘든 일이나 슬픈 일 있잖아요?
그래도 절대 꿈을 잃지 말고 아직은 내가 움직일 수 있으니까 여러분들이 꼭 하고 싶었던 일들 그리고 여러분들이 꼭 전하고 싶었던 말들 후회없이 하고 느끼고 그렇게 한걸음 한걸음씩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멕시코 말은 못해도 이 노래라는 것이 참 대단한 것 같아요.
마음으로 느낄 수 있으니까요.
이쪽도 보고 있구요. 저쪽도 2층 3층까지
제 마음의 외침이 여러분들 가슴 깊은 속까지 전해졌으면 좋겠어요.
이제 마지막으로 슬픈 노래 하나 남았어요.
다음에 왔을 땐 좀 더 신나는 노래 많이 할께요.
이 노래는요 제가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고 만든 노래에요.
특히나 멕시코 팬분들은 가족에 대한 사랑이 엄청나게 큰 것 같아요.
때로는 너무 가까있는 소중한 것들을 너무 가깝기 때문에 소중함을 쉽게 잊고 살기도 하지만
그 가까운 분들을 절대 잊지 말고 가장 소중한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 마세요.
모두를 사랑합니다. Wait for me 들려드릴께요.
19. Wait for me
Wait for me 까지 듣고 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같이 공감해주고 울고 그래주니까 저도 노래할 때 가슴이 뭉클해지는 것 같아요.
이제 슬픈 시간 끝이구요.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해요.(환호)
여러분들 이 노래가 나오면 자동으로 함성이 나올꺼라고 생각합니다.
자 들려드릴께요.
20. Please
21. Misery
22. Take my hand
23. ASTRAEA
그라시아스(감사합니다)(김현중을 연호하는 팬들)
오늘 저는 이 콘서트에 제 모든 에너지의 모든 100%를 다 쏟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 2년 기다린 보람이 있나요?
이제 2년이 아닌 여러분이 기다린다면 1년 그 안이 될 수 있도록 정말 자주 오고 싶어요.
(멕시코 팬들이 엄청난 환호와 무슨 말인지 모를 멕시코 말 연호)
이렇게 멀리 지구 반대편에 절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아니까 정말 행복해요.
그리고 지구반대편의 여러분을 늘 사랑하고 사랑하겠습니다.
(멕시코 국기 들어올린 현중)
오늘 여러분들의 귀중한 시간이 허튼 시간이 되지 않도록 정말 열심히 공연 준비했다고 생각하구요.
정말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면 다시한번 이 자리를 빌어서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자 마지막 곡 보내드릴께요.(NO)
NO 보다 앵콜이 좋으면 앵콜을 외쳐주세요.
마지막 곡입니다. NEW WAY
24. NEW WAY
앵콜
25. I'm a million
(무대 아래로 내려온 현중, Bar를 넘어 팬석으로 들어감. 환호+비명+혼란+혼돈과 놀란 경호팀 ㅋㅋ
다시 무대위로 올라온 현중 온몸으로 현란한 춤을 춘 후 노래가 끝나자 몸에 힘이 1도 없는 모습, 전주가 나오자 다시 살아나는 현중)
26. Bark Matic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 온 몸으로 노래하는 현중)
그라시아스 (엄청난 환호와 박수 / 준형이 멕시코 국기를 가져다 주자 어깨에 두르는 현중)
멕시코 말로 인사하는 현중(제미니 밴드 멤버들 현중 옆으로 섰다)
네 오늘 이 자리에 와 주신 모든 멕시코 팬분께 이 자리를 빌어서 진심으로 감사 말씀드립니다.
이제 우리는 내일을 기약하면서 마지막 인사드릴께요.
마지막 인사는 멕시코 말로 인사드릴께요.
콰트로, 우노, 도스, 트레스, 콰트로는 필요없어요.
우리가 "티아모 멕시코"로 인사하면 여러분은 저희한테 "티아모 제미니"라고 해주세요.
우노, 도스, 트레스 티아모 멕시코(티아모 제미니) 티아모.
(다시한번 멕시코 국기를 들어올리고 손 흔들며 퇴장)
# 이 영상( https://www.facebook.com/TripleSToluca/videos/2903366609692404/)을 보고 기록했습니다.
영상 공유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보시다시피 팬들의 환호와 함성이 너무 커서 현중의 말이 안들리는 부분은 생략했습니다.
현중의 멕시코 말은 몰라서 생략했습니다.
내스타 김현중을 환영해주시고 이른 시간부터 공연준비 많이 해주셨을 뿐 아니라 본 공연에서 큰 환호와 떼창으로 내스타를 감동시켜주신 멕시코 공연에 참여해주신 모든 팬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환상적인 공연 보여준 내스타 내가수 김현중과 제미니 밴드 너무 너무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