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日 [This is Love] 발매기념 미니토크 & 악수회 3부
1부 2부는 화이트T셔츠 3부 4부는 블랙T셔츠, 다 예뻤지만 화이트가 더 이뻤는데 사진이 없어 아쉽다.
3부 시작 전에 일행들과 함께 1층 커피숍에서 카페인 보충을 했는데, YES THEATER 바로 앞에 돈키호테에 간 팬들은 대화 경호원과 승교PD를 만났다고 한다.
내스타를 위해 음료라도 사러 온 것 같다는데 이 시간이 모두에게 간식이 필요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
약간의 휴식뒤에 바로 3부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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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 처음 오신 분
MC 오~
HJ 진짜에요? 처음 오신분? 굉장히 새로오신 분이 많네요. 생각보다
그럼 오늘은 뭐 대본대로 가야할 것 같아요. 뭐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요? 짜여진 것이 있어요. 근황과 [This is Love]는 무슨 뜻이에요? [SALT]는 무슨 뜻이에요? 여러분들 다 아는건데요.
MC 기본적인 이야기를 하면서도 약간 다르게
HJ 그럴까요? 네. 이번에 한국에서[SALT] 앨범이 나왔어요. [널 지워간다][포장마차에서]그리고[Bark Matic]
어저께 앞에서 콘서트에서 보셨듯이 뭔가 [Bark Matic] 같은 경우에는 항상 우리 콘서트에 피날레가 [Lucky Guy]였잖아요?(네)
그걸 좀 넘어설 수 있는 곡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면서 만든 곡이 [Bark Matic]이에요.(박수)
그리고 그 [Bark Matic]을 또 넘어설 수 있는 게 바로 [I'm a Million]이 아닐까 생각을 해요. (환호)
9월 11일 날 발매가 되는 저의 [This is Love] 앨범 많이 기대가 되죠?(네)
사실 월드투어BIO-RHYTHM 준비를 하면서 연습을 해봤어요.
[Gentleman][Lucky Guy][Moonlight][Bark Matic][I'm a Million] 까지 연습을 해봤어요.
그런데 그게 그렇게 진행이 되면 아예 몸이 남아나지 않을 것 같아요.
해봤는데, 안되서, 무리가 오더라구요.
그 정도쯤의 텐션은 뒤에 아무 스케줄이 없을 때, 마지막 공연이거나 그때쯤 선보일 수 있을 것 같아요.(박수)
[SALT]를 통해서도 그리고 이번에 발매되는 [This is Love] 앨범에 또 영광스럽게도 밴드 ZIGGY 분들께서 이렇게 협업을 해주셨어요.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J-ROCK 이 이런거구나 라는 걸 많이 느끼고 일본에서는 일본분들이 좋아하는 건 이런거구나 라는 걸 많이 느끼게 되었어요. 이번에
그래서 이제 앞으로는 일본에서 계속 앨범을 발매할껀데요. 조금 더 사실상 이번 곡들을 만들면서 어떤게 참 고민이 많았었냐 하면 계속 2년이란 시간동안 무수한 많은 곡을 만들어 왔잖아요.
근데 어느 순간에 이게 막혀버리게 되더라구요.
근데 [Beyond Crazy]를 하면서 이런 새로운 시도를 해봐도 좀더 편하게 곡을 만드는데 풀어갈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또 했어요.
그리고 그때 새 앨범을 발매할 때 마다 그런 작곡을 했을 때에 마음이 담겨 있는 것 같아요.
[ASTRAEA] 나 그런 곡들을 보면서 [Take My Hand] 등을 보면 굉장히 그때는 그런 마음가짐을 갖고 있었던 것 같구요.
[Wait for me] 때는 또 그런 느낌의 마음가짐을 갖고 있었구요.
이번에는 [SALT] 나 [This is Love] 이런 앨범들을 보면 굉장히 자유 분방하고 내가 편하게 사랑얘기를 한다거나 그런 것들이 마음이 요번 앨범을 만들 때 굉장히 편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가사를 굉장히 장난스러운데도 유쾌하고 또 사랑의 얘기도 솔직하고 담백하고 이런 것들이 가장 잘 묻어난 것 같아요.
마음적으로도 굉장히 안정된 뭔가를 이번 작업에서 느꼈다고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그저께 공연 오사카 첫공연을 마치고 첫공연에 대한 영감을 받은게 있어서 밴드분들이랑 다음 앨범 타이틀까지 정하게 되었어요.(박수)
MC 팬분들이 영감을 주나요?
HJ 팬분들이 뭔가 콘서트에서 열정이나 이런 기운을 주면 무수한 영감들이 막 떠올라요.
MC 9월 12일~13일 김현중 Meets 공연이야기
HJ 일본의 막강한 파워가 있는 밴드분들이랑 합동 공연을 하게 되요.
근데 흔쾌히 수락을 해주신 우리 밴드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구요.
또 너무 일방적으로 대선배님이시잖아요? 물론 대선배분들에게도 지지않는 젊은 패기로 공연 보여드릴께요.
MC 팬분들이 많이 참여해달라고 말한 듯
HJ 아마도 많이들 못오실 수도 있어요. 공연장이 생각보다 그렇게 크지 않은 곳이구요.
크긴 큰데 일단 우리 팬석이 반이고 그쪽 팬석이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좀 힘든 티켓팅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요.
무리하지 않으셔도 도쿄에서 또 뵐 수 있으니까요.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구요.
무리하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뭐 암표를 사거나 이런 거는 절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박수)
MC 악수회 시간이 되었다고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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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악수회에서는 내가 김현중에게 듣고 싶은 말이 뭘까? 생각해 봤다. 그래서
나 : 저 생일이에요.
현중 : 아 생일축하합니다.
함께 온 일행이 "언니 거짓말 쟁이" 라고 했지만 난 당당하게 "생일달은 다 생일인거야" ㅋㅋㅋ
생일날 김현중이 부른 생일송 선물로 받고 [SALT] 앨범 선물까지 받고 [생일축하합니다]를 직접 들었다.
그리고 첫 오사카 공연 끝나고 한국일본팬분들이 내 생일파티도 해주셨다.
그 어느때 보다 완벽한 생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