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안나 카레니나 Anna Karenina
감독 조 라이트
출연 키이라 나이틀리, 주드 로, 애론 테일러-존슨, 켈리 맥도널드
26회 유럽영화상 유러피언 미술상 수상
85회 아카데미 시상식 의상상 수상
66회 영국아카데미 시상식 의상상 수상 외
톨스토이 원작의 동명소설은 여러차례 영화화 되었다.
이 영화의 수상 내용이 증명하듯 의상과 악세사리가 화려하다.
다만 톨스토이가 얼마나 위대한지 글을 읽으며 느꼈던 감흥을 영화에서 느끼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
결혼의 불완전성, 인간의 고뇌를 찾아보기엔 너무 가볍게 그려진 사랑...
이 영화를 보고, [안나 카레니나]를 다시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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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가 얼마나 위대한 문호인지...
제대로 알지 못하지만,
다만 톨스토이의 나라 러시아와 그 국민들이 부러워졌다.
책 속에 있었던 바랜 영화표...
영화시사회 때 이 책을 선물로 받았는지, 샀는지...그날에 대한 기억은 전혀 없다.
"행복한 가정은 서로 닮았지만, 불행한 가정은 모두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
이 첫문장!
예전에 봤던 오래된 책보다 번역이 더 깔끔해서 다시 읽어야지 결심했었던 기억만 난다.
그리고 오늘, 책 읽다 발견한 영화표 덕분에 2013년 3월로 추억여행...
그때 나의스타 김현중은 Japan Tour [UNLIMITED] 공연 중이었다.
당시 3개월동안 일본 11개도시 전국투어를 했었는데 대규모 공연 다섯번이면 더 폼날텐데 왜 저 고생을 하나 싶었던...
하지만 이때 경험으로 올 1-2월 제미니투어가 가능했었던 것 같다.
당시에도 아레나, 요요기등 만석이상의 대규모 공연도 했었고 삿포로 같은 곳에서는 소규모의 공연도 했었는데...
크면 큰대로 작으면 작은대로 멋진 공연이었던 기억이 난다.
오늘은 그 공연 영상들을 찾아봐야겠다.
당시, 우리도 공연 보고싶다!!! 우리도 공연보게 해줘!!! 한국공연 플리즈!!! 를 매번 외치며 투덜투덜 했던 기억.
생각하니 서럽네.
외화벌이에 뺑뺑이 치느라 참, 한국에서 얼굴보기 힘들었던 나의 스타 김현중!!!
생각해보니 지금도 열받네.
아~너무너무 보고싶다.
부디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기를...
나의스타 김현중! 535일 후 제대하면 한국에서 자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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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중 승소 #
법원은 16억 원을 배상하라는 최씨의 주장은 완전히 거짓말로 판명되어 모두 기각 하고,
오히려 김현중씨에게 최씨가 1억 원을 지급하라 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 김현중씨는 형사소송을 통해 명백하게 최씨의 범죄사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