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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billboard JAPAN 인터뷰 본문

우주신이야기

김현중 billboard JAPAN 인터뷰

천사들의모후 2022. 9. 23. 15:44

 

[인터뷰] 김현중이 주인공을 생각하며 쓴 최신곡 'Song for a dreamer' /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이야기하다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오랜만에 일본을 방문한 김현중.
지난 9월 3일과 4일 가나가와현 파시피코 요코하마에서 열린 콘서트에는 그의 일본 방문을 손꼽아 기다렸던 많은 팬들이 참석했고, 코로나 참사에도 변함없는 사랑을 전해주는 팬들의 모습에 그도 감동을 받은 듯했다. 

대성황리에 끝난 콘서트 다음날,
콘서트에 대한 소감과 최신 싱글 'Song for adreamer',
국경 조치 완화로 인해 이전보다 일본 활동이 쉬워진 상황에서 미래에 대한 그의 생각에 대해 이야기했다.
취재 대기 중에 메이크업실에서 들려오는 허밍, 그리고 신중하고 정중하게 대답하는 모습 등
매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인터뷰는 진행됐다.
(Interview: 사카모토 유카리/Photo: Yuma Totsuka)


# 2년 반만의 일본 공연 【22/23 KIM HYUN JOONG WORLD TOUR<The end of a dream>in Japan의 첫날에는,
현중 씨의 눈물을 볼 수 있었는데, 어떤 생각을 했나요? 

김현중 : 팬 여러분을 그리워했던 마음이 겉으로 넘쳐버려서...
공연장에 오신 여러분도 같은 생각이지 않았을까요?
하지만 첫날이 서로의 그리웠던 마음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면,
이틀째는 함께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희망적인 분위기로 바뀐 것 같습니다.

# 【The end of a dream】이라는 투어 타이틀의 의미는?

김현중 : 코로나가 시작된 지 2년 반 동안 '내 꿈이 뭘까'를 계속 생각했었거든요.
어렸을 때부터 가수가 되고 싶었기 때문에 지금은 꿈을 이뤘다고 할 수 있지만,
꿈을 실현했다고 해서 꿈의 끝은 아닙니다.
그것은 또한 내 다음 꿈의 출발점이기도 한 거구나…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 어린 시절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건 멋지군요.
어른이 된 지금의 꿈은 무엇일까요?  

김현중 : 프로 가수가 되면 음악과 비즈니스를 분리할 수 없게 됩니다.
어린 시절과 같은 순수한 마음 그대로 음악을 만들고 전달하는 게 어려워지거든요.
하지만 그것을 염두에 둔 상태에서,
음악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사람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8월에 발표한 한국 앨범 『MY SUN』에 수록된 「Childlike(담벼락)」에서,
어릴 적의 마음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곡으로 만들었습니다.

# 해결책을 찾았나요?

김현중 : 제 내면에서 도달한 결론은 내 진심 어린 음악을 제대로 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나가는 것,
그리고 그런 자리가 생겼을 때 여러분과 함께 즐기는 것입니다.

 

 

# 오랜만에 라이브를 보았습니다만, 입대 전(2015년)과는 표현되는 음악이 상당히 바뀌었죠?
옛날에는 스타 김현중의 라이브라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밴드의 보컬리스트 김현중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김현중 : 당시(입대 전)에도 여전히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을 모색하고 있었습니다만,
코로나 사태를 거치면서,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은 밴드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자제하고 있는 기간동안 열심히 기타를 연습했고,
이제는 마침내 자신이 나아가야 할 길, 하고 싶은 방향에 도달했다고 느낍니다.

# 함께 하고 있는 제미니 밴드는 어떻게 결성됐나요?

김현중 : 계기는 지금 밴드 마스터를 해주고 있는 베이스 서현 씨입니다.

# 일본에서 솔로 활동을 시작했을 때, 서현 씨가 몸 담고 있는 밴드와 투어를 했잖아요?

김현중 : 맞아요.
그런 인연으로 내가 같은 세대의 사람들과 밴드를 하고 싶다고 말했을 때, 멤버들을 모아줬거든요.
내가 정말 힘든 시기에 그녀 덕분에 이렇게 멋진 동료들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건 하늘이 만들어 준 인연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밴드 멤버는 팀이므로 진심 어린 커뮤니케이션을 구축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물론 저는 앞으로도 연기를 하겠지만, 음악을 할 때는 김현중=밴드라고 인식해주셨으면 좋겠어요.

 

# 현중 씨는 현재, 공식 YouTube 채널에서 「MUSIC IN KOREA」라고 하는,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밴드와 함께 자신의 곡을 언플러그드 버전으로 노래하는 시리즈 기획을 하고 있는데,
이 기획을 거듭하면서 밴드로서의 팀워크가 굳어진 것이 아닐까요?

김현중 : 그렇죠.
'MUSIC IN KOREA'를 통해서 밴드로서의 단련을 할 수 있었고, 음악적인 방향성도 굳어졌다고 생각합니다.
【The end of a dream】이라는 콘서트 타이틀처럼,
꿈을 현실로 만드는 것이, 음악을 하는 데 있어서의 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 일본에서의 신곡 「Song for a dreamer」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이 곡은 하시모토 칸나 씨 주연의 액션 영화 「바이오렌스 액션」의 삽입곡으로 쓰였다고 하는데,
어떤 생각이 담겨 있는 것일까요?

김현중 : 영화 측으로부터 '우정과 청춘이라는 이미지로 만들어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영화의 주인공과 하시모토 칸나 씨의 모습을 겹쳐,
「하시모토 칸나 씨의 청춘이란 무엇일까?」라고 생각해봤거든요.
그녀는 어린 시절 데뷔해 연예활동을 오래 이어왔지만 여전히 스물세 살입니다.
스타로서 살아가는 것은 멋지지만,
때로는 상처를 받거나, 외로움이나 허전함을 느끼기도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인생의 선배로서, 그녀가 그런 것들을 극복하기를 바라며,
주인공과 칸나 씨의 청춘을 응원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만든 곡입니다.

 

https://youtu.be/OewymfEI0s0

KIM HYUN JOONG -「Song for a dreamer」(Official Music Video)

# 10대부터 스타의 길을 걸어온 현중 씨니까 쓸 수 있는 곡이군요.

김현중 : 'Song for a dreamer'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배를 형상화하고 있습니다.
세차게 휙휙 나아가기보다는 흐름에 몸을 맡기고 천천히 진행하기를,
꿈을 향해 느긋하게 흔들리면서 나아갔으면 하는 생각을 담고 있습니다.

# 제미니 밴드의 기타인 박준형 씨, 김은총 씨와의 공동 작업이군요.

김현중 : 우리는 같은 세대예요.
같은 시대에 살고 같은 음악을 듣고 자랐기 때문에 굉장히 잘 맞습니다.
물론 유럽의 음악도 듣습니다만,
X JAPAN의 재결성 라이브에도 갔을 정도로, 일본의 음악을 좋아한다는 공통점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3명이서 'Official髭男dism(오피셜히게단디즘)'의 이야기를 하거나(웃음).

 

 

# 개인적으로 요즘 듣고 있는 일본의 곡은 무엇입니까?

김현중 : GReeeeN의 '키세키(기적)'를 아주 좋아합니다. 정말 노래가 좋죠.
나이가 들수록 화려한 음악보다 진지한 메시지가 전해지는 음악에 더 관심을 갖게 됐어요.

# 『바이오렌스 액션』의 극 중 음악은 [Alexandros]나 MAN WITH A MISSION 등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일본 음악 팬의 반응도 기대되는데요.

김현중 : 참여하는 밴드의 팬 여러분은 저희와 마찬가지로 음악과 록을 사랑하는 분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Song for a dreamer'도 록의 한 형태로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9월에 발매되는 오시오 코타로 씨의 메이저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20th Anniversary "My Guitar, My Life"』에서
「誰そ彼 ~黄昏~(누구 그 ~황혼~)」를 콜라보하셨는데, 그 경위는?

김현중 : 오시오 씨는 제가 동경하는 분입니다.
어쩌면 일본 이상으로 한국에서 유명한 아티스트일지도 모릅니다.
그의 「황혼」이라는 곡은 한국에서는 기타를 배우는 사람이 반드시 연습하는,
기타 연주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곡이죠.
「황혼」에서 좌절하면, 그냥 기타를 포기해 버린다는 관문입니다.
물론 저도 「황혼」을 연습했던 한 사람이고,
입대 중에 오시오 씨의 「바람의 시」를 많이 연습했고, 그 곡으로부터 격려받는 일도 많았습니다.
오시오 씨의 곡이 마음의 버팀목이 되고 있었습니다.
그 후, 2020년에 제가 개최한 음악 이벤트【KIM HYUN JOONG meets...Vol.2】에 출연을 의뢰해,
첫 만남을 이루었습니다.

 

# 이번에는 오시오 씨의 역 제안으로?

김현중 : 네. 오시오 씨가 말을 걸어 주셨습니다!
이번 20주년을 맞이하셨다고 해서,
리코딩한 보컬 음원과 함께 미숙한 그림이긴 하지만, 제가 그린 그림을 선물했습니다.

# 제작 과정은 어떤 느낌이었나요?

김현중 : 코로나 사태였기 때문에 원격으로 녹음을 했습니다.
오시오 씨가 「내가 처음으로 곡을 만든 깁슨으로 연주한 데모를 보낼게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곡을 보내 주셨습니다.
그런 추억이 담긴 소중한 기타로, 당시의 기분으로 돌아가서 연주해 주셨다고 생각하니 감동적이었습니다.
오시오 씨도 옛날을 그리워하며, 20주년이라는 타이밍에 이 악곡을 수록하려 했다고 전해졌는데,
그래서 저 역시 혼신의 마음으로 녹음에 임했습니다.

# 【The end of a dream】의 이틀째에 오시오 씨가 방문해, 큰 박수를 보내고 계셨는데요.

김현중 : 무대 위에서도 보였어요.
종연 후에 뵈었는데 「감동적이었어요」라고 말씀해주셔서,
내가 계속 존경해 온 분이 나의 무대에 박수를 보내 주시는 모습을 보고,
「또 하나의 꿈이 이루어졌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성덕(성공한 오타쿠)이군요(웃음).

김현중 : 그렇네요 (웃음).
한국에서는 성공한 오타쿠를 성덕이라고 하는데,
최근에는 그 위를 가는 완덕(완성된 오타쿠)이라는 말이 있어요!
성공한 오타쿠의 완성계라고 하는 거죠.

# 그 말은 처음 들었어요(웃음).
그런데, 기타에 대해서 말하자면, 현중 씨의 기타에 기르고 있는 2마리 개의 스티커가 붙어 있죠.
녹음에도 개를 데리고 가는 것 같은데, 현중 씨에게 개는 어떤 존재일까요?

김현중 : 한국에서 발매한 'MY SUN'이라는 앨범은 8월, 11월, 내년 2월 세 차례에 걸쳐 4곡씩 전달됩니다.
11월 발매 곡 중에, 「Hello, My Daddy」라고 하는 곡이 들어가는데, 이게 저희 강아지들 노래거든요.
개들의 시간은 인간보다 빨리 흐르기 때문에 우리보다 빨리 하늘로 떠나 버립니다.
그건 굉장히 슬픈 일이지만,
「천국에 가면 나를 기다려줘. 다시 만날 수 있다면, 'Hello, My Daddy(안녕, 아빠)'라고 말해줘」
라는 내용입니다.

# 이미 가족이군요.

김현중 : 네. 제 아이처럼 소중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내가 가진 기타 모두에 그들의 사진이 붙어 있습니다.
「떨어져 있어도, 언제나 함께 있는 거야」라는 마음을 담아 기타에 붙이고 있는 거예요.

# 개를 키우기 시작하는 계기는 무엇이었습니까?

김현중 : 말로 전하는 것보다, 11월에 발매되는 'Hello, My Daddy'의 뮤직비디오를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들이 어떻게 내 곁에 왔는지, 그리고 어떻게 함께 지내고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는 반려견, 파트너견이라고 합니다만,
개를 키우고 있는 모든 분들이 공감해 주실 수 있는, 치유와 같은 작품이 됐으면 하는 생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 일본에 방문할 수 있게 되어, 여기에서 새롭게 또 일본에서의 활동이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어떤 활동을 해 나가고 싶으신지 궁금하군요.

김현중:개인적으로는, 일본에 2개월 정도 머물면서,
47개 도도부현 모두에서 서프라이즈 라이브, 무료 공연을 해 보고 싶어요…
내 팬이 아닌 분들과도 교류해보고 싶어서요.
그리고 일본 전국을 순회한 후, 도쿄로 돌아와 많은 팬 여러분과 라이브 공연을 하는 것이 꿈이에요.
요즘은 티켓값이 비싸잖아요?
무료 라이브를 하면, 여러분의 경제적 부담도 조금은 줄어들기 때문에(웃음).

# 이번 일본 방문에서는 요코하마에서 서프라이즈 라이브를 했는데요.

김현중 : 네. 저에게 일본에서의 서프라이즈 라이브는 새로운 꿈의 첫걸음입니다.
"꿈이 아니라 현실로 할 수 있구나"라는 반응을 느꼈습니다.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도 있습니다.
가수 김현중이 아니라 꿈을 추구하고 있는 한 남자가 47개 도도부현을 여행하는 나그네의 다큐멘터리로요.
꿈은 보는 것이 아니라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 번역 출처 : 뒷조사 김현중 http://khj0606.com/zboard/zboard.php?id=databoard&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8213

# 기사 출처 : https://www.billboard-japan.com/special/detail/3657#

 

<インタビュー>キム・ヒョンジュンが主人公を思って書いた最新曲「Song for a dreamer」/今後

米国で最も権威のある音楽チャート・Billboard(ビルボード)の日本公式サイト。洋楽チャート、邦楽チャート、音楽ニュース、プレゼント情報などを提供。

www.billboard-jap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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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 for a dreamer]

오리콘 주간 ROCK 싱글 앨범 1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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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이 너무 좋아서 뒷조사 김현중의 번역 내용 그래로 담아왔습니다.

번역해주신 우주스타현중 님 감사합니다.

 

뮤지션 김현중은 꿈 희망 노력의 아이콘이고,

팬들에게 그리고 그의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세상살이가 힘들어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노력할 수 있는 에너지를 주는 것 같습니다.

김현중의 음악을 사랑하고 그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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